(…) 미국 사회가 정치와 과학에 대해 솔직하게 토론할 능력을 손상당했다는 점이 오펜하이머의 진짜 비극이라고 주장했다...
범부(凡夫)의 상식에 부합하는 최소합의에도 번번이 실패하고....
그런데 노스 중령의 청문회와 박 대령의 방송 출연은 차원이 다르다....
상대의 모순까지도 포용해 차선의 합의를 이뤄내는 전환의 상호 고백이고 고해성사다....